경기는 이기면 너무 좋지만 지거나 비기는 날이 더 많다.
중요한때에 치고 올라가기만 한다면 우리는 벌써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겠지....
이 말은 자빠지더라도 크게 아쉬워할필요가 없단 것이다.
작년과 비교할때 승점이나 페이스 비슷한데 왜 욕하냐, 응원만 하자는 말도 사실 어거지로 스스로 위로한다라고 느껴지는 것은 불과 몇경기전만 하더라도 작년보다 압도적으로 페이스가 좋았기때문이다. 이쪽의 생각도 맞고 저쪽의 생각도 맞다.
다만 중요한것은... 시즌이 끝날때까지 우리는 리그와 코리아컵의 성공을 위해 다 같은 목적지를 두고 서로 다른 방법으로 나아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법의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과 괴리감은 시즌이 끝난 후에 토론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정립이 되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가벼운 인터넷상의 공간이라해서 서로 총질하는것만큼 바보같은 행동이 없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얼굴 보고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 적어도 인터넷에서 가볍게 욕하듯 대화를 하지는 않을테니 서로 감정상하는 일은 극히 드물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복수도 하고 싶고 또 토요일은 절대 비기거나 지고싶지 않은 팀을 만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는 오직 하늘만이 안다.
단지 서포터라는 우리는 그냥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같이 나아가야할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