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버스 어떻게 신청하는지도 몰라 이곳저곳 검색해봐서 처음으로 원정 갔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워네이션 앞에 같은 유니폼,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양의 승리를 기원하는 팬들이 모이는걸 보고 원정버스 타기 전부터 가슴이 벅차더라구요. 첫 원정이고 직관은 많이 안 해봤을터라 같이 간 지인이랑 어색어색 하게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한테 인사도 해주시고 반갑다며 하이파이브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원정버스 타고 팬분중 한분께서 (아마 간호쪽인걸로 기억해요 잘 기억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손수 포장까지 이쁘게 해주셔서 감동 받았어요) 간식 이쁘게 후원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 먹으며 원정버스 탔어요!(박종현 선수 100경기 맞이하여 후원해주셔서 원정버스 잘 탔습니다)  2호차 탑승했고 버스 분위기도 공지대로 활기차고 재밌었어요!

사실 걱정 많이 했습니다. 안양이 최근 성적 좋지 않았을터라 이번 강원 못 꺾으면 다음 상대가 대전이라 쉽지 않은 상대인데 반드시 이겨서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한다 하고 걱정이 되었어요.

춘천 근처 도착하니 벼락치며 비가 엄청 오고

부랴부랴 카카오맵 켜서 근처 편의점가서 우비 사가지고 경기 관람 했습니다. 마테우스 멀티골에

후반 들어서 강원이 몰아쳐서 한골 넣으면서 숨통이 조여 들때쯤, 가뭄의 단비 같이 모따의 쐐기골 까지 원정길에 들어서면서 걱정했던 마음 다 날라갔고. 평일 귀중한 시간 내어주고 비 맞으며 열심히 응원한 안양 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팬분들이 값진 승리를 얻어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승리에 취하지 않고 앞으로 대전도 홈에서 꺾으며 상승세 이어가는 안양이 되었으먼 좋겠습니다 -신입 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