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번주 일요일 대전전에 선수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응원하자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이왕 할 거면 더 많은 팬들이 동참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 인스타 릴스에서 밴드응원의 홍보효과는 그다지 크진 않을거 같고(레드존 소수만 하지 않을까..)
- 구단과 협의 후 티켓팅때부터 1인당 2개정도의 밴드를 나눠주면 어떨까요~
- 밴드는 김다솔 선수가 붙인 보라색(아마도 주문제작한 커스텀밴드가 아닐까요?)밴드이면 좋겠지만
가격 면, 제작기간 면 등에서 확보가 좀 어렵다고 보이고
- 최대한 보라색 밴드를 구매해서 입장 시 팬들에게 나눠주고 같이 동참을 유도했으면 합니다.
- 다행이 밴드가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현실성이 그나마 높아 보이고 해서...
수천명의 팬들이 선수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응원하면 우리 선수들이 그 어느때 보다 간절하게 뛰지 않을까 해서 아침부터 서두없이 글을 써봅니다.
참, 밴드구매 비용은 회장님께서 후원계좌 열어주시면 저부터 동참하겠습니다.
회장님의 화끈한 화력 기대해 보겠습니다.
You Go!! We Go!!

구단주와 감독이 심판판정에 불만을 표현했다가 벌금과 카드만 받고 협회나 심판들한테 눈밖에 났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구단차원에서는 가만히 있고(모르는 일이고)
팬들이 자발적으로 하는걸로 보이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말하는 협의라는게 어디까지나 티켓팅 입장 시
밴드를 입구 알바생이나 치어리더분들 통해서 나눠줘도 되냐고 물어야 하지 않을까~~입니다.
그냥 나눠줘도 상관없으면 그렇게라도 진행했으면 해서요
밴드응원의 목적은 1)우리 선수의 경기중 경합에 의한 부상이 유난히 올해 많다는 것, 2)유혈 부상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판정은 경미하다는 것에 대한 항의..인데요.
2)의 사유 때문에 구단이 밴드응원 이벤트에 개입하면 밖(심판위원회..라든가, 축협..이라든가)에서 봤을 때 구단이 주도한 이벤트로 오해할 수 있고, 오해가 발생하는 순간 저희가 원하지 않는 문제(심판 판정이라던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판판정에 대놓고 불만을 가지네?라고 하면 일이 겉잡을수없이 커져요.
서포터즈 차원에서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하되, 보다 많은 팬들이 밴드를 붙일 수 있도록 앞에서 나눠주거나 했으면하는 바람이였습니다.
밴드붙이는 행위가 심판을 자극할 수 있다면 예초부터 붙이지를 말아야죠.
밴드가 선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다는 차원으로 이해했는데 아니라면 뭐...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움직이면서 배포 = ok
구단이나 레드에 부탁해서 공식적으로 앞에서 나눠준다 = 일이 커질수있는 요소가 다분함
저희 구단주님도 보면 이럴때 같이 즐겼으면 좋겠는데...싶은 순간 자리에 안나타나실 때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작년 승격 확정 이후 아워네이션에서 우리만의 파티를 즐길때도
선수단을 제외한 구단관계자 및 구단주는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런게 대외적으론 우리의 의도와 다르게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쉬우시겠지만 저희끼리 최대한 많은 분들이 밴드 붙일 수 있게 저희가 발로 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워네이션 입장하는 곳에서 밴드 나눠준다고 시큐나 구단 관계자가 특별히 제지는 하지 않을 것 같구요.
레드 통장으로 모금해서 보라색 밴드를 구매한 뒤
구단에 전달해 입장 시 1인 2매 배포하게 하자
이여서 다들 우려를 표하신 것 같습니다😅
대략 6천여명의 관중에게 배포한다고 했을때 만여개가 넘는 밴드를 준비해야하고, 수요일인 현 시점에서 해당 물량확보가 수월치 않은게 현실이죠^^;(인력을 갈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다들 생업이 있으시다보니...)
치어리더 및 경기장 입장 도우미들은 구단에서 돈을 주고 고용하는 인력들이라 팬들의 이벤트를 위해 인력을 사용하는것도 구단측엔 부담이구요
규모가 아쉽더라도 최대한 팬들끼리 알음알음 밴드 구매 후 입장 게이트나 좌석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개인 배포하는쪽이 이상적일듯합니다~!
“여기로 오시면 나눠드려요”가 아니라
이런거 하는지도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일일이 나눠 주면서 설명하는 것 필요해보여요
최소한 레드존은 다 한다는 목표로 말이에요
경기장에서 그렇게 설명하는건 어려우니 사전에 홍보하면 좋을텐데 좋은 방법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저도 마음만은 백프로 공감하지만 누가 손에 쥐어주지 않으면 참여하지 못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