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포도는 우리 FC안양의 메인컬러 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FC안양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영화 수카바티를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과거에는 북한 사람들도 안양하면 포도를 떠올릴 정도로 안양포도가 유명했지만, 지금은 명맥을 겨우 유지하는 정도였습니다.
우리 안양 축구도 그렇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고군분투 한 결과 어렵게 창단하여 12년만에 승격도 하고 21년만에 북패도 잡았습니다.
북패를 잡기 얼마 전, 새로운 포도 농가가 생겼다는 사실을 안양방송 이창호 기자님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명가의 재건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이 FC안양과 우리 레드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부터 안양의 메인컬러인 안양포도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기사를 본 후 바로 연락을 취했고, 공동구매를 통해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과거에 개인적으로 알아봤던 기존 농장들은 여러 이유로 고사하셨기에 너무나 반가운 대답이였습니다.
'공동구매' 는 당연히 무언가 메리트를 얻기 위함입니다. 남들보다 더 좋은 품질을 보장 받는다거나, 남들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다거나, 남들보다 더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에 공동구매를 하는 것 이겠죠.
하지만 이번 공동구매는 그런 메리트가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사랑하는 FC안양이 사용하는 메인컬러인 안양포도. 그 안양포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고 우리 FC안양처럼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가 소매 정가로 일정물량을 사드려서 농장을 돕는 것.
그 자체에 의미를 두시고 많은 구매를 해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일이기에 맛이 없으면 진행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지난 주말 소모임 가루다 최우석 대표와 방문하여 농장을 둘러보고 맛도 보았습니다. 올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농사가 잘되어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올해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코로나 이전처럼 농장봉사 등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번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가지 방면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A.S.U.RED 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양포도 공구 신청 링크
https://forms.gle/TQWLPDryC1A7VzNW6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3박스 질렀습니다...
YOU GO WE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