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청백적
2004년 연고이전 이후로 벌써 22년이나 지났다
언론에서 만든 슈퍼매치라는 단어가 익숙한 시대다
98년 연고지정착을 위하여 기업 명칭 마저 빠지고 지역명칭으로만 불리기 시작하고
전국 각팀의 서포터가 주축이 되어 계속 실패하던 K리그의 연고지정착 시도가 뿌리를 내렸다
북패가 주장하는 충청도, 동대문시절 연고지 의식? 팬?
그럼 동대문에서 공동화로 안양으로 갔을때 그 팬들이
2002,2006 안양 부천 처럼 지독하게 쫏아다니면서 격렬하게 시위를 했겠지
그저 지역의 뜨내기 관중이였을 뿐이다
서정원이 온 이후 지지대 더비는 대폭발을 하여
서포터들간의 투쟁심을 앞세워 연맹과 언론은 더비를 홍보하기 바뻣다
얼마나 좋은가 무시하던 어린애들이 눈에 불을 뿜으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올려주는데
그리고 2002년 월드컵의 대성공
모든팀의 서포터들이 주축이 된 붉은악마가 월드컵 대흥행에 큰 역할을 하였고
서포터들은 각 지역에 생긴 월드컵의 유산인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사를 갔다
그리고 메인 경기장인 수도 서울의 상암이 남았다
GS구단과 연맹이라는 거대권력이 하루 아침에 연고이전을 통보했고
안양LG는 FC서울이라고 이름으로 바꾸는 와중에도
안양서포터들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다
그렇게 1,000만의 시장과 6만의 경기장이 있는 서울 상암으로 도망갔다
당연히 전 서포터가 반발을 하였고
GS구단과 어용서포터 수호신은 극구 재창단이라며 상황을 회피했다
어용서포터 타나토스의 ONLY2004는 그래서 나온 것이다
안양의 승격 전까지도 그들은 ONLY2004를 외쳤다
그게 연고이전 시절을 아는 놈들의 마지막 양심이었다고 본다
물론 안양이 1부에 오자 태세를 전환했지만...
북패가 서울이라는 큰 시장에 침흘리며 도망갔지만 연맹에는 아쉬움이 존재했다
리그의 큰 흥행 카드였던 지지대 더비가 사라졌으니까
이후 연맹과 언론이 슈퍼매치라는 단어를 만들어 대대적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수원은 슈퍼매치라는 단어에 당연히 강한 거부감을 표했다
수원서포터들의 연고이전에 대한 분노는 슈퍼매치라는 단어로 연맹과 언론의 포장지로 이용 당했다
2004년 당연히 관중이 적었고 그들은 어디가서 GS응원한다고 말도 못했다
(세월이 지나니 지들이 박해를 받았다 말하는데 원래 친일파들도 그들의 선택이 틀렸다고 안한다)
연고이전 다음 해
2005년 박주영 신드롬이 불었다 연맹과 언론은 하루같이 홍보에 열을 올렸다
1,000만 서울은 서울이었다 파이가 다르니 북패의 뉴비 관중이 무섭게 불어났다
그들은 GS구단이 저지른 그 이전의 잘못들에 대하여 나몰라라 했고
지들은 못봤으니까 상관없다는 알빠노 내로남불 태도였다
그리고 이제는 세월이 흘러 북패륜들은
연고이전의 잘못과 재창단이라했던 과거에서 벗어나려
연고 복귀같은 말장난을 당당하게 하고 있다...
SK와 제주서포터는 부천서포터에게 지속적으로 사과를 했다
GS와 북패 어용과는 정반대의 태도인 것이다
그렇게 20년도 넘게 지났다
GS와 북패도 SK와 제주서포터들 처럼 사과를 했다면 진작에 끝났을 일이라 생각한다
진실되게 계속 사과를 하는 사람에게는 계속 잘못을 물을 수 없다
그 시절의 감정이 희석되는건 당연하다 세월이 흘렀으니까
하지만 비활동기 슈퍼매치라는 이름으로 이벤트 경기를 한다면
부당함에 정당하게 항의했지만 연맹, GS, 언론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하고
슈퍼매치라는 만들어진 더비에 이용당했던
모든 서포터들의 정의와 분노는 또 이용당하는 것이다
왜 SK처럼 진실된 사과도 없는데
슈퍼매치라는 만들어진 단어의 흥행카드에 또 이용당해야 하는가...
세월이 지나 돌아보니
결국에는 GS구단, 연맹, 언론의 권력자들이 원하는 결과만 남았다
약자의 분노는 이용 당하고 역사는 강자에 의해 쓰인다는 말이 생각난다
GS구단, 연맹, 언론은 슈퍼매치라는 만들어낸 브랜드가 아쉬울수는 있을것이다
북패륜과의 경기가 루머인지 진짜인지 알 수는 없으나
우리에게는 정의도 명분도 없는 이용당하는 단순한 이벤트매치 정도밖에 안되는
돈벌이 슈퍼매치라는 발상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씁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