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시에 거주하는 FC안양의 지지자입니다.

오늘은 구단에 건의를 드릴 게 하나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리 FC안양은 열악한 시민구단이고, 적은 인원으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리고 여러 소리들에 귀 기울이며 항상 빠른 피드백을 한다는 것 역시 알고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게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오늘은 몇 가지 건의를 좀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드릴 건의 몇 가지는 가변석 좌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가변석 R1-R5 뒤에 있는 15gate, 정확히는 15gate에 있는 화장실을 개방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시다시피 R1-R5 좌석을 예매한 사람들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나면 인원이 몰려서 계단을 오고 내리는데만 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늘어난 관중만큼이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아져서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또 긴 줄을 서야합니다.

15분이라는 시간이 촉박할 때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오늘 전반전이 끝나자마자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화장실을 다녀오니 벌써 후반전이 시작해있었습니다...

늘어난 인원만큼이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많아졌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카드형 시즌권 소지자라서 선예매가 가능했는데.

이번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는 R5, R6, R7을 예매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R5, R6, R7은 경기를 관람하기에 최적의 좌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좌석에 앉은 분들이 모두 초대권을 들고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FC안양에 관심이 없는 분들을 초대해서 팬분들을 늘려나가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일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 구역의 좌석들을 초대권으로 돌리는 건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초대한 분들도 중요하고.

스폰서와의 관계도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지만.

그래도 금액을 지불한 시즌권자들이 우선이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시큐리터들이 조금 많아졌으면 합니다.

지금도 시큐리터분들이 계시지만, 딱 봐도 대학생 친구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구나.

자리를 지키러 온 거구나, 라는 느낌밖에는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언제나 팬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구단 직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FC안양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것도 늘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변함없이 FC안양을 지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