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을 연출한 나바루입니다. 

인중 형님께서 축하 글을 써주시긴 했지만

직접 여러분께 감사의 글을 남기는 게 예의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작품이

제12회 들꽃영화상 다큐멘터리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수상에 대한 기대를 안 했다면 거짓말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좋은 상에 노미네이트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작품을 시작하기 전을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이 참 기적 같은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를 그만두려고 했던 제가 

나의 도시 안양을 만나고, 나의 도시 축구 클럽을 만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정말 상을 받아야 되는 건

저희 감독들이 아니라

이기던 지던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FC안양을 지지하는 팬 분들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이 되겠습니다. 

안양만세! A.S.U. RED 만세^^!

 

https://youtu.be/OFAv7pS5BLI?si=s_rfWjBJnr_fp-L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