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애 첫 전주라는 도시를 방문합니다.
FC안양이 아니었다면 전주를 제가 갈 일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할아버지, 아빠 모두 안양토박이에 저도 아직까지 안양에 살고 있는 찐안양토박이 이지만 축알못에 축구싫어하고 집에서 버스 3정거장만 가면 안양종합운동장 정류장인 가까운데 살면서 우리동네에 프로축구팀이 있는지, 1부리그에 승격했는지 알지도 못했고 1도 관심이 없었죠.
그러다가 서울 연고지이전에 대한 서사를 알게된 후 안양시민으로 안양이 지는건 갑자기 못참겠어서 상암으로 생애 첫 축구관람과 응원을 갔다가 지금은 홈경기랑 수도권 경기는 응원을 가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벗어난 원정경기는 현장 응원은 못가봤고, tv로 집에서 응원을 했는데..
오늘 전북전 있는 날은 회사에 휴가를 내놓고 원정응원을 갈까말까를 고민하다가…지방원정 응원을 드디어 갑니다.
전북의 현재 기세로 봐선 정말 어려운 경기겠지만, 그래도 간절함을 이기는건 없으니까..
우리는 k1 첫경기 울산전을 경험했으니까…
안양이 지라는 법은 없잖아요..
다른분이 쓴 글처럼 제가 뛰는 경기도 아닌데 저도 긴장되네요. 새벽 5시부터 눈이 떠져서 이창용 선수나 한가람 선수 블로그에 글도 보고…
그러다가 여기에 주절주절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
우리 선수들 부상없이 경기 잘 치르길 바라며,
저는 전주가서 목청 터지도록 응원하고 오겠습니다.

hell or high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