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JuL7lxjWuDY
요즘 FC안양의 과거의 영상들이 종종 알고리즘에 뜹니다.
저 시절에도 가변석을 꽉 채우신 팬 분들을 보면
FC안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팀이 아니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2023년 승강전 이후 많은 팬들이 유입되기 시작하고
2024년 우승과 승격을 이뤄내며 더 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양이지만
아주 오래전 부터 쌓아온 팬분들의 사랑과 헌신.
고집처럼 지켜온 팀의 문화.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들이
없었다면 FC안양은 지금처럼 매력있는 팀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래서 요즘 올라오는 일부 날선 글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보여지는 안양의 모습은 절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완성된 것도 아니고요.
팀에게 원하는 모습이 다 똑같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팀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합의와 공감의 지점은 있습니다.
그걸 반대할 수 있지만 최소한 그것에 대한 존중은 있어야 하고요.
레드플레임의 활성화를 위해. 또 사람이 귀해서.
그냥 저냥 우쭈쭈 받아주고 박수쳐주고 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는데..
그걸 모르시는 분이 간혹 보여서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다시 감성모드로 돌아가서..
저 시절 영상 속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선수들..
구력이 짧은 저는 전혀 모르는 선수들이지만..
예전부터 안양을 응원하시던 팬들에겐
저분들이 이창용이고 김정현이고 토마스 마테우스 같은 선수겠죠?ㅎ
얼마전 레전드 매치라며
세계적인 클럽 맨유의 올드비들과 경기를 했던 수원삼성처럼..
우리의 팬덤도 더 커지고 깊어지면..
언젠가 지금 우리의 삶에 감동을 주는 이 선수들을 레젼드 대우 해줄 수 있는 날이 오리라 꿈꿔봅니다.
저는 아챔이고 우승이고 이런건 솔찍히 전혀 관심 없습니다.
계속 지금처럼 이 팀의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며.
우리를 기쁘게하고 때론 속터지게하며 더 멋진 팀으로 느리게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병훈 감독님의 재계약을 조속히 추진하라!!
다들
레드플레임에 아무 글이라도 씁시다.;ㅋㅋ

모든 것에는 시작 이라는게 있지요.
모든 시작은 단출하고 외롭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동료가 생기고 더구나,
그 동료들이 함께 동참해 주면서 그리고 전부를 던져주면서
비로소 '시작'을 벗어나기 '시작'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시작'에 머물러도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 모두는 연차와 상관없이
항상 '시작점'에 서 있는 친구들이고 동료들 입니다.
추억을 시작하는 시기는 다를지언정.
미래로 향하는 시작은 지금 모두 함께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YOU GO! WE GO!
hell or high water!
귀하다 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