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팍 구조상 홈팬과 원정팬이 가깝게 붙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 이상, 깃발 응원에서 우리 RED 서포터분들이 좀 더 조심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팬분들끼리 싸움이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여러가지 시야에서 보이는 사진과 영상들을 보니, 홈팬으로 넘어가거나 넘어갈수도 있었던 상황이 꽤 보이더군요.

폭행을 한 대구팬을 옹호하고싶은건 아닙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발생해선 안됩니다.

다만 팬덤끼리 충돌이 일어나면 양팀에게 좋을게 하나도 없으니, 저희 서포터분들도 조금 조심하여 깃발을 흔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추가로 이건 F모 사이트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런 축구 종합 커뮤니티에선 팬덤의 숫자가 많을수록 여론을 형성하기 쉽습니다.

댓글들을 보면 '그 축구팀' 팬들의 닉네임이 전부 흡패가 다 그렇지. 맞을짓을 했다 이런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댓글들을 보며 분노했지만, 그 팀 팬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게 그 커뮤니티인지라 어쩔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논리따윈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가득한 커뮤니티입니다. 안양 팬분들이 그냥 무시하고 그곳에서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1부에 올라와서 저는 매주 주말이 행복합니다. 비록 대구전 직전 3연패라는 아픔이 있었지만, 그저 저는 안양이라는 팀이 1부라는 곳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합니다.

지금은 선수분들도 그렇고, 서포터즈 분들도 그렇고 1부에 적응해가는 성장통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개선할 점은 개선하고, 더욱 견고한 FC안양이라는 팀을 만들어서 오랫동안 1부에서 살아남아봅시다.

그럼 다다음주 아워네이션에서 뵙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