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정효 감독의 거취 문제가 리그 팬들에게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결국 수원으로 결정 되었는데요

그동안 여러 클럽들과 계약 조건을 조율하며

'내 스텝 모두를 받아 줘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들었습니다.

이 조건을 모두 수용한 수원이 '승자(^^)'가 되었고요.

 

광주 입장에서는 감독은 물론 다수의 스텝까지 그야말로 엄청난 공백이 생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외국인 감독을 영입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감독은 자신과 합이 맞는, 자신의 철학을 충실하게 따르고 동의하는

스텝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고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 입니다.

그래서 감독과 함께 팀으로 움직이는 사례는 너무나 많습니다.

 

코치 자격 라이센스가 없는 사람을 왜 쓰냐

자격미달인 사람을 '편법'로 사용하는게 맞는거냐

언제까지 내부 승진만 시킬 것이냐

 

이게 도대체 뭐가 중요한 일 인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감독이 원하는 코치를 선임 한 것이고,

설령 그 당사자가 라이센스 문제가 있다고 해도

플레잉코치로 등록을 해서 '자격'에 대한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라면

그게 도대체 뭐가 문제가 되는 건지 이게 왜 '걱정'까지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탈세와 절세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절세를 한다고 욕먹는 상황은 없습니다. 오히려 영리하다고 칭찬 받는 시대 아닙니까?

 

올해 선임된 스텝들은 누구보다 안양을 잘 알고 있고,

유병훈 감독님의 축구 철학을 수 년간 보고 따르고 배워왔던 분들 입니다.

 

외부에서 A급 코치를 데려오는게 더 좋다?

그냥 무작정 A급이면 감독과 합이 자동으로 맞아지고

더 민감한 '인간적인 궁합'도 알아서 척척 맞아 돌아가지는 겁니까?

 

우리가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감독의 의중 입니다.

 

감독이 원하고 필요한 인재를 고용해 함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구단 사무국의 역할이고요.

 

정준연 코치는 선수시절은 물론 스카우터까지 했던 전력이 있어

누구보다도 감독님의 성향과 철학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감독의 수족이 되어야 하는 스텝을 선임함에 있어

감독의 결정보다 더 중요한, 더 숭고한, 더 고결한 사안이 존재 합니까?

 

우리가 불법을 저질렀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