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 뒤 10월 10일.
조례안 통과가 성사되는 아름다운 가을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녀석들은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해
7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꾸준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었답니다.
안양의 '안'자만 나와도 손사래를 치며 관여하기 '두려워' 하는
축구관련 인사들이 넘쳐나던 시절에도(사실 요즘도 별반 다를 것 없지만요^^)
박문성씨는 버선발로 뛰어와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손을 덥석 잡아주었지요.
당시의 저런 두둑한 배짱과 정의감이
근자에 들어 한국축구협회에 대해 가차없는 비판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주목받게 되는 바탕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우리 안양을 위해 큰 도움을 주었던
'외부인' 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https://youtu.be/LHo958a33p8?si=gWxNB2z5jVgyhPr-
인천 갑시다. 잔뜩 몰려 갑시다.
원정석을 보라색으로 도배합시다.
우리는 절대 죽지 않는 언데드 좀비 임을 각인 시키고 돌아 옵시다.
YOU GO! WE GO!
hell or high water!

(너무 오래된 일이라 그 사진을 찾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인천이 창단하고 문학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던 당시 북패전때
안양엘지 머플러가 서포터석에 걸려있던 사진이 있었습니다.
창단의 기쁨을 만끽하기만 해도 되던 인천팬들 이었을텐데
잊지 않고 안양의 머플러를 걸어준 행동만으로도
저는 몹시 고마웠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