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런 저런 글로 리젠이 불같이 타오르고 있군요

한순간에 정리될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방치할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저희가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이런저런 문화가 일반화될때

누가 나서서 우리는 이게 기조야 이렇게 해! 라고 정하고 시작한건 아니니

서로의 모습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고

이게 우리 정답이니 따르라고 강요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3년이 18년이 23년이 지금이 돌아보면 조금씩, 혹은 지나보니 변한게 되게 컸던 모습인데

결국 사람이 모여 우리를 만들고 그런 하나하나가 멀리서 보면 그림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낯선 사람은 설명이 필요하고, 이해하려면 서로의 생각을 나눠야 하고

그러다 보면 또 5년 10년 지나보면 다른 중간점에 서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두는 사실 넋두리에 가까운 소리였고 이 글의 본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양지지자가 가장 자유롭게 대화하는 레드플레임입니다.

그렇지만 이곳도 규칙이라는게 있습니다.

 

레드플레임 오픈 당시 영자님의 운영 원칙은 아래 링크와 같습니다.

(REDFLAME - FC안양)

 

제목만 따오면 이런 것을 기준으로 삼으셨네요,

* 항상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 타인이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하거나 신고하지 않습니다.

*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알고 비난보다는 정도가 심하지 않은 선에서 비판을 해야합니다.

친목질을 하지 않습니다.

 

타팀빠가 와서 분탕을 한것도 아니고,

내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거센표현으로 깍아내리고 내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레드플레임의 원칙과 맞지 않습니다.

 

기분이 나쁘면, 그냥 나는 이래서 이런게 싫다/ 난 이랬으면 좋겠다 정도면 됩니다.

얼굴 안보이는 인터넷이라고 어차피 오프라인에서 찾아오지도 못할꺼라는 느낌으로

내 감정이 격해진 그대로를 이곳에서 모두가 표출한다면

이곳도 다수의 흐지부지 사라진 커뮤니티처럼 사그라들지 모르겠습니다.

 

안양지지자로써 레드플레임이라는 공간이 그만큼 편하고 소중하다면,

우리 운영자님이 세우신 원칙은 최소한 따라주는 모습으로 서로 대화합시다.

 

항상 좋은 글 저랑 생각이 달랐지만 새로운 글을 자주 올려주시는 분들 보면,

경기장에서 한번쯤은 꼭 인사해보고 싶네요.

그럼 수카바티한 밤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