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재환 입니다.

 

보라색 심장을 가진 우리 안양팬 식구 여러분!!

지난 강원과의 홈경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90분 내내 한순간도 쉬지 않고 목이 터져라, 심장이 터져라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최소한 킥오프 30분 전에 모여달라는 부탁, R12 위주로 코어 부터 더 큰소리 내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기대 이상으로 응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홈 첫승은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의 발끝과, 우리 모두의 함성이 하나가 되어 만든 값진 결과였습니다.
 

특히 레드존 뿐만 아니라 가변석 및 자유석 팬들도 다함께 양팔을 흔들며 아워네이션 전체가 다같이 부른 '떼떼떼' 는 정말 소름돋을 정도의 광경 이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우린 단순한 관중, 팬, 서포터즈가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 싸운 열두 번째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홈 첫 승의 기쁨에 취해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아직 긴 여정이 남아 있고, 그 여정을 이어가기 위한 다음 무대는 바로 포항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오랜만인 원정, 누군가에게는 처음일 낯선 원정, 쉽지 않은 상대. 하지만 우린 안양입니다.
 

어디서든, 누구를 상대로든 '도전자의 정신으로' 당당히 맞설 준비가 되어 있는 자랑스러운 안양 입니다.

 

이번 포항 원정은 앞으로 다가 올 지옥같은 일정 속에서 연승을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달린 중요한 분수령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목소리, 존재가 더욱 간절합니다.
 

 

Hell or high water,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으리.
 

 

비가와도 눈이와도 우리는 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선수들이 뛰는 그 곳으로 가야만 합니다.

우리가 가는 곳이 곧 홈입니다. 포항 스틸야드가 보랏빛 함성으로 물들 때, 선수들은 두려움 없이 뛰어줄 것입니다.

 

모두 함께 갑시다. 우리의 함성이 포항의 저 높은 하늘을 찢어버리도록 합시다!
 

 

YOU GO!! WE GO!!